한수현 2019-10-23

 

 

 
 

안녕하세요 패션인입니다. 오늘 알아볼 브랜드는 국내외에서도 손꼽히는 스트릿 브랜드 중 하나죠!

스트릿 구제 시장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브랜드, 칼하트입니다.

 

혹시 칼하트가 100년이나 된 브랜드인거 알고 계시나요?

1889년도에 해밀턴 칼하트로 부터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칼하트는 현장 노동자들의 튼튼한 특수 의류들과 작업화를 만드는 워크웨어 브랜드였습니다.

주로 데님과 컨버스 소재로 옷을 디자인 했었고, 그 당시 작업복에서 찾기 힘든 편안함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 제복을 생산 했고,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미 해군을 위한 데님과 여성용 작업복을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그랬던 칼하트가 현재의 이미지가 어떻게 캐쥬얼하고 스트릿한 느낌으로 변하게 되었을까요?

바로 칼하트에 한가지 다른 라인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1889년도에 미국에서 런칭된 기존 칼하트는 칼하트US라인.

그리고 1994년 Work in Progress, 칼하트 WIP라인이 만들어집니다.

칼하트 WIP라인은 칼하트 US와 협력하다가 유럽 라이센스를 얻고

3년이 지난 97년 부터 독립적으로 칼하트의 제품들을 새롭게 제작하게 됩니다.

US라인과 WIP라인은 제품에 대해 어필하는 부분도 정반대인데, US라인은 기능성을 강조하고

WIP라인은 색상이나 프린팅 등 디자인을 주로 강조하고 있죠.

 

국내에선 구제샵에서 칼하트 US라인의 제품들을 찾을 수 있는데, 워낙 거품이 많이 낀 제품들이 많아요.

예를 들어서 칼하트 US라인 디트로이드 자켓은 새상품이 10만원 안팎인데

국내 구제샵에선 오래된 빈티지 제품을 동일한 가격에 팔고 있죠.

 

WIP라인 같은 경우에는 나이키, 아페세, 베이프, 꼼데가르송, 스투시, 베트멍 등의 브랜드들과 협업을 했었기도 해요.

국내외를 막론하고 셀럽이나 뮤지션, 대중들 중에 칼하트를 갖고 있는 열의 아홉은 거의 WIP라인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빈지노가 칼하트 WIP에 모델 발탁과 스폰을 받게되고 적극적으로 입고 다니고 난 후부터 유명해지고 사랑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칼하트는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스트릿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00년이 넘는 기간동안 질리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옷을 만든 칼하트.

변함 없는 칼하트는 앞으로도 이 인기를 지속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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